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11 트레킹 출발 전날 밤
산촌다람쥐에서 해리카나치킨을 파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산촌다람쥐는 한인식당이고 해리카나치킨은 산촌다람쥐에서 바로 3분거리에 있는 '호텔 아보카도'의 메뉴였다. 호텔 건물은 새단장을 한 듯 깔끔했다. 메뉴판을 보니 우리가 찾던 해리카나치킨이 있었고, 누룽지부터 시작해서 각종 찌개, 볶음류, 똥집, 면류, 삼겹살까지 있었다. 살짝 틀린 맞춤법이 귀여운 가레라이스..ㅋㅋㅋ 식당도 식당이지만 호텔이 본업인 아보카도. 우리 뒷쪽 테이블에도 한국인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계셨다.해리카나치킨, 돼지고기볶음, 꽁치김치찌개를 시켜서 먹기 시작했다. 기대했었던 해리카나치킨은 그냥저냥인 맛!한국식 튀김을 기대하고 갔으나 그냥 탄두리치킨에 가까웠다.오히려 꽁치김치찌개가 더욱 맛있었는데.. 역시 한국인 입맛은 어쩔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