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행의 목적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준비할 것이 있다.
바로 '팀스'와 '퍼밋'이다. 이게 무엇이냐?
1. 팀스 : TIMS : Trekker'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2. 퍼밋 : Entry Permit
팀스는 트레커 정보 관리 시스템, 퍼밋은 입산 허가증이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려고 알아보다 보면 팀스와 퍼밋을 꼭 신청해야만 하는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있어야 한다.
둘 중 하나라도 발급받지 않으면, 나중에 체크포인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상당한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한다.
그럼 이걸 발급받으려면 무엇무엇이 필요할까?
나는 출국 당시 챙긴 여권사진밖에 없었으므로 그냥 냈지만, 일반 증명사진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네팔은 비자를 제외하고는 증명사진이든 여권사진이든 상관없다고 한다.
그리고 현금도 달러로 명시해놓고는 네팔루피로 받는다.
미리 환전해서 가자.
위가 퍼밋, 아래가 팀스.
위가 퍼밋, 아래가 팀스.
팀스의 테두리가 파란색인데, 만약 우리처럼 여행사를 통하여 포터와 가이드를 고용하고 정식 루트로 발급받는다면 파란색 팀스카드를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개인적으로 발급받는다면 녹색 팀스카드를 받는다고 한다.
팀스에는 트레킹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 트레킹 기간, 트레킹 루트 등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퍼밋에는 입산허가지역과 인적사항등을 표시한다.
원래 세장이고 한장은 여행사에서 보관하고 다른 한장은 트레킹을 처음 시작할때 찍는 체크포인트에서 가져가고 나머지 한장은 트레커가 팀스카드와 함께 항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트레킹 루트 곳곳의 체크포인트에서 각각 통과 도장을 찍어준다.
우리는 처음 시작만 하고 얼마 못가서 하산했기에 도장이 하나밖에 없다.
발급 비용은 포터와 가이드고용비랑도 섞여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질 않으나, 3000루피는 넘었던 것 같다.
팀스 & 퍼밋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공식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해도 된다.
'역마살 치료용 > 2014 네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13 베시사하르~불불레 (6) | 2015.10.22 |
---|---|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12 드디어 트레킹 출발! (0) | 2015.10.22 |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11 트레킹 출발 전날 밤 (2) | 2015.10.18 |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09 여행사 겸 호텔 크라운 방문과 포카라 구경 (10) | 2015.10.07 |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08 포카라의 놈팽이들 (0) | 2015.10.06 |
히말라야 트레킹과 동남아 먹방기행 - 07 포카라 레이크사이드의 한인식당, 킴스(KIMS) (5) | 2015.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