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 카메라
1.1. 컴팩트 카메라
매우 간결한 형태의 카메라로써, 디지털 카메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똑딱이'또는 '디카'로 흔히 부르는 그것. 휴대와 조작이 간편해서 일반인들이 쓰기 쉬움.
1.2. 하이엔드 카메라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보다 더 우수한 화질, 강력한 촬영 기능 등을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 제품군의 최강자.
2. SLR 카메라
'Single Lens Reflex', 즉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뜻한다. 렌즈와 필름 사이에 거울 등의 광학 장치를 사용하여 화상을 포커싱 스크린에 투사하는 카메라. 렌즈 교환이 된다.
3. DSLR 카메라
'Digital Single Lens Reflex'. '데쎄랄'이라고 간편하게 부른다. 방식은 SLR과 같지만 필름 대신 디지털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 역시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캐논, 니콘, 펜탁스 등이 꾸준히 생산 중.
째랙스가 사용했던 카메라
1. 삼성 자동필름카메라 SF-A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부모님께서 사용해오신 자동필름카메라. 1980년대 후반, 삼성에서 만든 최초의 고정초점식 자동 카메라. 디자인도 상당히 구식이고, 출시한 지 거의 20년이지만, 셔터음도 끝내주고 바디도 아주 튼튼해서 함부로 다뤘던 기억이 난다. 필름 자동 리와인드기능과 자동플래시 및 오토포커스의 기능을 갖춘 만능 똑딱이. 여전히 집 장롱 한구석을 어엿하게 차지하고 있는 녀석. 이 녀석 덕분에 우리집에는 사진 앨범이 열 권이 넘고, 나 또한 사진 찍고 일상 기록하기를 즐겨 하게 되었다. 지금의 이런 내 취미는 사진 찍기를 즐겨 하시는 어머니의 성향을 물려받았는지도 모르겠다.
2. 삼성 KENOX V10
아버지께서 2003년도 크리스마스가 끼여 있던 주에 홈쇼핑에서 보시곤 질러주신 삼성 케녹스 V10. 거의 4년동안 나의 충실한 파트너가 되어 좋은 사진을 많이 뽑아주었던 그 녀석은 나의 부주의로 인해 2007년 초에 분실했다. 당시 수준으로는 꽤 좋았던 700만화소 급인데다 광학4배줌까지 되서 전천후로 아주 잘 사용했던 카메라.
3. 소니 사이버샷 DSC-W80
통칭 똥파리. 위의 삼성 케녹스를 분실하고 나서 여행자금으로 마련해놨던 나의 알바비로 산 내 첫번째 개인 카메라. 이때부터 제대로 된 스냅사진, 일상사진 기록하기에 힘을 썼다. 군대 가기 직전까지 썼으니 한 4년은 썼다. 고마워.
4. 펜탁스 K-X
나의 DSLR 첫 입문기기. 별명은 '깜찍이'. 소니의 신형 CMOS를 채용해 화질을 엄청나게 끌어올려 다 망해가던 펜탁스를 다시 살린 기기. DSLR답지 않은 작은 체구와 100가지 컬러 마케팅 1 등으로 인기를 끈 제품. 이걸로 입문을 했다가 K-5로 바디 업그레이드를 한 뒤, 자금 문제로 인해 사진을 접었다가도 다시 구매한 적이 있었던 가성비 짱짱맨 보급기.
5. 펜탁스 K-5
보급기인 K-X를 사용하다가 바디 업그레이드를 할 때 바꿨던 중급기. 한때 '크롭바디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스펙을 가졌고, 여전히 현역이라 생각함. 특히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써 보니 ISO를 12800까지 올려도 무난한 상태. 가성비 다 따진 입문용 중급기 중 여전히 가장 적격이라고 생각한다.
6. 펜탁스 ME
펜탁스 필름카메라 하면 미슈퍼를 많이 쓰는데, 나는 그 전 기기인 ME를 사용하고 있다. ME는 미슈퍼가 가지고 있는 매뉴얼 노출모드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조리개우선모드와 노출보정으로 버티는 중. 스냅사진 용도로 딱이다. 학교 동아리가 흑백필름카메라 동아리였는데, 그 용도로는 딱이었다. 게다가 디지털바디에서도 쓰는 조리개링이 있는 F렌즈, FA렌즈 등등이 병행가능해서 잘 활용하고 있다.
7. 올림푸스 터프 TG-3
45일간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및 동남아시아 여행때 아주 잘 쓴 녀석이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서브 똑딱이로 소장하고픈 녀석.
8. 펜탁스 K-5IIS
2015년 9월쯤까지 나의 주력기. 여태까지 써 본 DSLR 중에 가장 스펙이 뛰어난 녀석이다. 통칭 케파츕스.
9. 리코 GR II
2015년 10월 23일에 영입한 리코 GR II. 아주 잠깐 영입했다가 바로 방출한 소니 RX100M3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똑딱이는 이녀석이 처음이다. 갈수록 무거운 DSLR은 먼지만 쌓이게 되다 보니 가볍고 간편한 걸 찾게 되더라.
9. 휴대폰 카메라
9.1. EVER x3500
나의 최초의 휴대폰인데 여기에 달려있던 개똥같은 화질의 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하곤 했다.
9.2. EVER w100
두번째 휴대폰. 역시 이걸로도 많이도 찍었다.
9.3. SCH-W770 연아의 햅틱
세번째 휴대폰. 처음으로 써 보는 풀터치폰. 더욱 애지중지하며 군 전역할때까지 약 3년간 썼다. 이때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음.
9.4. 갤럭시노트2
얼마 전까지 사용했던 스마트폰. 나름 화질도 괜찮아서 음식사진이나 일상 기록에 요긴하게 쓰였다.
9.5. 아이폰6+
2015년 2월 23일에 개통. 센서 크기 덕에 좋은 선명도와 색감의 사진들을 뽑아주고 있다. 좋다.
- 일본 한정 색상. 국내엔 블랙, 화이트, 레드, 네이비 등 4가지 색상만 정발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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