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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정말 천진난만하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씨익 웃기만 하고 거부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이뻐 죽겠다.
한창 걷다 보면 저런 폭포가 자주 등장한다.
우리나라에 저 정도 수준의 폭포가 있다면 관광명소 수준일 텐데.
엄청난 크기의 절벽.
잦은 지진이나 여름철 집중호우때문에 자꾸만 변형된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며칠 뒤 눈사태+산사태를 만나 하산할때에도 바위가 막 굴러다니고 그랬었으니..
근처에 마을은 없었는데 어디선가 방목시켜둔듯한 메추리?병아리?
뒷쪽의 파란색 건물에서부터 저 윗쪽으로 쭈욱 이어진게 물길이다.
물의 낙차를 이용한 발전소라고 하는데, 정말 엄청난 높이다.
산세는 계속해서 깊어진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자갓이라는 마을에 도착!
마을 곳곳에 있던 오리들. 근처에 닭도 많았다.
해발고도 1300m의 자갓.
우리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와이파이..
보통같았으면 짐을 풀고 쉬다가 밥을 먹고 티츄를 치고 그렇게 보내야 하지만, 갑자기 죠스가 좀 아프기 시작해서 그냥 스킵했다.
죠스에게 내가 갖고 있던 감기약을 먹이고, 푹 쉬게 했다.
여분의 감기약을 사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여행에 있어서 감기약, 두통약, 지사제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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