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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똑딱이 끝판왕 리코 GR II 영입하다
사진은 역시 조작감이 제맛이지! 라며 DSLR을 고집하던 나..
그러다가 결국 귀찮음이 지배하게 되고, 방치되고 있던 나의 케파츕스 1는 결국 방출해버렸다.
그리고 예전부터 미친 가격으로 인해 바라만 보던 그녀석을 영입했다.
바로 스냅용 똑딱이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리코 GR 시리즈의 최신작, 리코 GR 2.
GR 시리즈는 그 특유의 색감으로 인해 스냅끝판왕, 감성카메라 등으로 불린다.
게다가 똑딱이답지 않게 웬만한 데쎄랄 중급기에 쓰이는 APS-C CMOS 센서가 들어가있고 로우패스필터가 제거되어 매우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미친 똑딱이다.
그치만 그 어마어마한 성능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일부 유저들에게 2 비슷한 발음의 욕으로 불리기도 한다. 3
근데 어쩌겠는가? 결국 이렇게 질렀는데.
GR 시리즈는 예전부터 외형상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다.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랄까?
그치만 저 쬐끄만 바디에 필요한 기능은 다 들어있다.
나는 개봉만 한 신동급을 2차구매했는데, 컷수를 확인해보니 정말 그렇다. 4
컷수 확인 방법은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슬라이드쇼 버튼(▶)과 화이트밸런스 (WB)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된다.
에.. 나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자세한 리뷰는 생략하고, 앞으로 사진은 대부분 요녀석으로 찍어댈듯하다.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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