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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았다. 낮술을 배불리 먹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소화도 시키고 교양도 쌓고(?) 그러다 보니 나른해지고 입이 심심해졌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문득 루프탑카페가 보였다. 오.. 여기다! 하면서 바로 입성.
카페는 3층짜리 작은 건물이었는데 1,2층 모두 아담한 사이즈로 되어 있는 예쁘장한 카페. 3층으로도 통하는 계단이 있길래 올라가봤더니 옥상이었다. 근데 또 옥상을 루프탑으로 잘 꾸며놓아서 바로 자리를 잡았다. 근처에는 딱히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서촌 풍경을 쳐다보기에 좋았다.
영롱한 자태의 빅-웨이브가 있길래 또 음주.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반복.. 늦봄 초여름 날씨가 일찍 와서 약간 힘들지만 이게 오래 가서 좋다. 나른해지고 뒹굴뒹굴하기 좋기 때문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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