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11/01/20~11/01/25)
- 1월 23일 넷째날, 전주~군산
요즘에 전주에 간다고 하면 엄청 복작거리는 인파와 끝없는 먹거리들 등을 떠올릴 수 있지만, 내가 내일로를 하면서 처음 전주에 갔을땐 그렇게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 특히 겨울에 갔었기도 했고.. 한적한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들이 신기하다.
아무튼.. 늦잠을 엄청 잔 탓에 서둘러 찜질방을 나오고 한옥마을로 이동한다. 조금이라도 눈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발길을 서둘러본다.
전주한옥스파를 나오고..
한옥마을 입성
경기전 근처 구경.
전동성당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먼발치에서 구경만. 1 한옥 구경을 계속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간다. 사실 지금 전주를 간다고 하면 먹거리가 천지지만, 2011 내일로 당시엔 우리가 너무 몰랐고 또 활성화도 그리 돼 있지 않아서 전주 하면 이름이 붙는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간 것.
성미당 도착.
전주비빔밥과 육회비빔밥.
특이하게도 밥이 미리 고추장에 초벌로 비벼져서 나온다. 그래서 밥 한켠에 고추장이 뭉친다거나 하는 그런 사태는 없어서 좋았지만..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비빔밥보다 맛이 덜했다. 으.. 조금 많이 실망. 차라리 나도 육회비빔밥을 먹을 걸.. 하고 후회한다.
그래도 배가 고팠던 터라 싹쓸이.
잘 알려지기 전에 간 전주한옥마을은 당시엔 뭐 별거 없네! 하고 왔었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조금 후회도 되고 아쉬움도 남는다.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다음 코스인 군산을 위해 익산역을 경유.
역시 지금의 내일러라면 불가능에 가까운 장면.. 공석이 너무나 많았다.
군산역 도착!
이름이 특이했던 라면들.
맛집기행이라고 컨셉을 잡았지만 사실 처음에는 면식여행이었다. 그 이름을 제공한 원인이 되는 곳이 바로 이곳, 군산. 군산에는 우리나라 4대 짬뽕 중 하나인 복성루 짬뽕이 있다 하여 나랑 친구놈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내일로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목적지인 복성루를 위해 군산을 코스로 넣은 것. 2 3
이곳이 전설의 복성루
우리는 피곤하다!
복성루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로 옆의 금강레저타운에 들어가서 피로한 몸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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