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집요리] 계란퐁당토스트
가끔, 아주 가끔 집에서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도전해보곤 한다. 하지만 난 야매요리. 그나마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요리.. 계란퐁당토스트, 구멍토스트, 달걀퐁당토스트, 이보영토스트 등 아류 이름이 엄청 많은 그것. 맨날 생각만 해보다가 도전해봤다. 식빵 한쪽에 마요네즈나 버터를 듬뿍 펴 바르고, 나머지 한쪽은 컵이나 주전자뚜껑 등으로 동그랗게 구멍을 낸다. 케찹도 듬뿍 펴서 발라주고, 베이컨이나 슬라이스햄을 깔아준다. 나는 둘 다 없어서 참치로 도전. 치즈도 한 장 깔아준다. 모짜렐라치즈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아까 구멍내뒀던 한쪽을 살포시 얹는다. 구멍에 계란 투하!! 흰자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새더라. 아까워 죽는줄.. 후라이팬으로 할거면 안 터뜨리고 반숙으로 해도 되겠지만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