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정리
..를 해야겠다. 몇년전에 '왓챠'를 접했다. 영화에 평점을 매기고 감상평을 남겨 그것을 분석하고 비슷한 취향의 영화를 추천해주는 그런 서비스다.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서비스다. 실제로 그렇게 내 취향의 몰랐던 영화, 보지 않았던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었기도 하다. 한창 업데이트하고 목록을 쌓아가고 하다가 잊고 지냈는데, 쉬는날이고 해서 영화를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왓챠를 들어가보니 이게 뭔가? 예전의 내가 '왜 이걸 4점이나 줬지?' '이 영화는 별로 기억이 나질 않네. 다시 봐야겠다'.. 싶은 게 많았다. 보통 좋은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재미있는 영화는 쿨타임이 찰 때 마다 다시 보곤 했는데, 어쩌다 한번 보고 두번 안 보는 영화도 엄청 많이 기록되어 있었다. 사람의 취향이란게 조금씩은 바뀌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