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11/01/20~11/01/25)
- 1월 21일 둘째날, 부산~순천
원래의 일정에는 없었지만, 태종대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다. 원래 여행이라는게 즉흥적인것이 훨씬 재미있지 않은가.
일단 편의점에서 대충 허기를 해결하고..
자갈치시장으로 간다.
버스를 타고 태종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한국해양대도 보인다.
다누비열차를 타기로 결정.
예전에 왔을땐 그냥 걸어서 다 구경했었는데, 이번에는 체력도 아낄 겸에 1500원밖에 하지 않길래 그냥 타기로 결정한다. '다 누비고 다닌다'라 해서 다누비열차인 걸까?
다누비열차를 타고 천원짜리 가성비 캐쩌는 꿀호떡을 먹으며 태종대로 들어간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며 놀고..
망의 빛
태종대 자살바위 방문은 두번째였는데, 볼 때 마다 웅장함에 감탄.
적당히 둘러보고 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남포동으로 돌아간다. 버스를 타고 자갈치시장으로 가서 면식수행을 찾는다.
거 간판 이름 참 잘 지었다 진짜..
올래국수와 신우동
올래국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다가 수육이 정말 최고다. 최상급중의 최상급 고기를 쓴 것 같았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신우동은 분명히 매운데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운 맛. 개인적으론 얼큰하고 매콤한걸 더 선호하기에 다음번에 오면 신우동을 먹을 거 같다. 근데 올래국수의 수육도 장난이 아니고 해서 꼭 동행자를 구해서 두가지를 다 먹어 볼 것이다. 1 주인 사장님께 면식 여행중이라고 하니까 소소한 웃음을 보이면서 멀리서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신다.
순천에 가기 위해 부전역으로.
즐거웠던 부산을 뒤로 하고, 순천으로 가기 위해 부전역으로 간다. 4시간이나 걸리는 길이기에 해 떨어지기 전에 출발해야만 한다.
2011 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전체보기
[역마살이 단디 꼈네/2011 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 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⑥ 군산~대전~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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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 단디 꼈네/2011 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 겨울 내일로 맛집기행! ① 출발 전
- 하지만 대단히 안타깝게도 2012년 3월에 확인 결과 면식수행의 폐업.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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