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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이런 작품들 때문에 90년대 영화가 좋다고 통틀어 말할 수 있다. 복고열풍, 토토가, 슈가맨, 응답하라 시리즈 등 흔히들 추억팔이라고 하는 90년대의 향수가 모두 다 담겨있는 영화. 주거침입죄를 짝사랑이라고 말하는 왕가위 감독의 표현과 세기말 홍콩의 분위기를 자유분방하게 담아 낸 게 좋다.
스토리보다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스토리를 논하자면 보통 대부분이 그렇듯 나도 223보단 663의 에피소드를 더 좋아한다. 나는 당시엔 얼라였기에 이 영화를 알 수 없었지만 철 든 뒤에 보게 된 뒤로부터 몇번이고 보고 또 보고 한다.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여럿 분들의 마음을 울렸을 영화. 특히 여성분들이 양조위앓이, 홍콩앓이를 많이 하게 만든 주범일 것 같다. 양조위가 모자를 벗으면서 딱 들어오는 장면에는 허.. 거참.. 했다. 여성분들 마음 여럿 울렸을 듯.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 1
- 난 남잔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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