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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 수 있을 때 해라, 머뭇거리지 말고.. 참 그럴싸한 말이다. 말은 쉽지.. 정말로. 비슷한 느낌을 받는 말로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도 들어봤다.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건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아.. 해야 하는데..' '할까? 말까? 고민..' 다들 비슷하겠지.
2.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막 포스팅을 할 땐 할 게 없어서 이것저것 막 만들어내고 여행기도 쓰고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그냥 하루하루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 일기로 쓰기만 해도 일년에 365포스팅인데. 무엇이 나를 그렇게 악착같이 만들었던가? 수익금을 창출할 수 있다는 구글애드센스때문이었나? 아니면 단절된 인간관계때문에 댓글과 좋아요 공감에 희열을 느끼려고 그랬던가?
3.
여행기를 미뤄 놓고 한참 뒤에야 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질 않았었는데, 이젠 내가 그 부류에 한몫 하고 있다. 무려 만 3년이 지나고 밀린 여행기부터 마저 쓰자니 양이 꽤 된다. 블로그를 그만 둔 시점에 쓰고 있던 네팔, 그 이후의 동남아 여러 국가들, 이듬해의 취업기념 베트남, 작년에 다녀온 일본, 얼마 전에 다녀온 태국, 그 외 국내 여러 곳들까지.. 언제 다 쓰냐. 카테고리라도 만들어 놔야겠다.
4.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화살같이 빠르다. 소중한 하루하룬데.
5.
양치하고 얼른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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